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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이찬원, 수해 피해 이웃 돕기 위해 1억원 기부

배우 김우빈과 가수 이찬원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김우빈과 이찬원이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이미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찬원도 그동안 자신 뿐 아니라 팬클럽과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동참해왔다.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으로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으로 총 10명이고, 부상자는 충북 14명, 경북 4명, 충남 2명, 경기 1명, 전남 1명으로 총 22명이다.

김우빈과 이찬원의 성금은 수해 피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관심과 동참을 통해 피해 이웃들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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