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찌른 혐의로 검찰에 송치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김모(67)씨가 이번 주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김씨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 중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부산경찰청에서 수사 관련 브리핑도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김씨의 당적 부분은 제외하고 범행 동기, 공범 여부 등에 대해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의 당적 여부는 수사 초기부터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지만, 경찰은 정당법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당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의 공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가 신상정보 공개 대상인 점을 고려해 신상 공개 위원회를 열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구속기간 내에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잔인성, 중대한 피해,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 청소년이 아닐 것 등의 근거를 바탕으로 공개 여부를 판단하며,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즉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김씨는 충남에 거주하며,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지지자로 위장해 이 대표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장에서 당직자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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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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