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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소개팅 상대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한 달 전이라고 밝혀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지난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소개팅 후 일일했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이 날 이상민은 김승수에게 "그때 소개팅 분위기 좋지 않았냐"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승수의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연락을 꽤 주고받기도 했다"며 "상대방이 먼저 연락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도 곧바로 연락했지만, 사실 좀 바빴고 정신이 없어서 마지막 대화는 한 달 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연락 못 했다가 김종국과 김종민에게 욕을 먹었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은 소개팅 후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오자 20일만에 답장해서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들에게 질책을 받은 적이 있었다.

김승수도 "그건 예의가 아니다. 나도 그거 보고 너무한다고 생각했다"고 반응했다. 이에 이상민은 "문자를 받고 20일만에 답장한 내가 한 달 동안 연락을 안 한 형보다 나쁜 거냐. 형은 그 분을 기다리게 한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김승수는 "그 분도 서로 편한 시간에 연락하자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상민은 "한 달 내내 편한 시간이 없었냐. 누가 믿겠냐"고 꼬집었다. 그에 이어 김승수는 "독감에 걸려 아팠다"고 사정을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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