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만루홈런 허용하며 부진한 등판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투수 김선우(29)가 만루홈런을 맞고 주저 앉았다. 김선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5로 뒤진 3회 2사 1,3루 상황에 선발 쟈크 데이를 구원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만루홈런 포함, 6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극도로 부진했다. 특히 제구력 불안정으로 볼넷을 3개나 허용, 위기를 스스로 부르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 66개를 뿌렸고 스트라이크는 36개에 불과했다. 김선우는 7회부터 라몬 라미레스로 교체됐다. 이전 두 번의 불펜 등판에서 1⅔이닝 동안 6실점으로 저조했던 김선우는 이날까지 5이닝에서 11실점으로 방어율 19.80의 암울한 시즌을 맞고 있다. 3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김선우는 첫 타자 지미 롤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엮고 급한 불을 껐으나 4회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두 애런 로원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선우는 바비 아브레이유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 무사 1,2루에 몰렸다. 팻 버렐을 다시 볼넷으로 걸어보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김선우는 후속 체이스 어틀리에게 초구를 통타 당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맞고 넉다운됐다.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막은 김선우는 5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무실점으로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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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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