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하지만 기획사 대표 남성 B씨가 지난 1월 회사 사무실에서 본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허위 고소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BJ A씨가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며칠 전까지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도 활동하였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 7일 무고 혐의를 적용하여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A씨는 이전에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BJ로 직업을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혐의에 따르면 작년 1월 기획사 대표 남성 B씨가 회사 사무실에서 수십 분 동안 성폭행을 시도하였다고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였으며,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에게 사건을 송치하게 되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찰은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을 검찰에게 송치하게 됩니다.

이후 검찰이 수사한 결과, CCTV, 메신저 대화, 녹취록 등 다양한 증거를 종합하여 B씨의 강간미수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되었고, 이에 따라 A씨의 무고 혐의를 가리는 수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사무실로 들어가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A씨는 자신이 B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온 것을 주장하였지만, CCTV 화면에서는 단순히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만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나온 뒤에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씨는 며칠 후 A씨의 업무 스트레스 등을 걱정하여 잠시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으나, A씨는 이를 해고 통지로 받아들여 불만을 품고 작년 2월에 경찰에 허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기획사의 다른 BJ들이 탈퇴하였고, B씨는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