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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음주운전 차량이 전력 설비 파손으로 일대 정전 발생

전북 군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롯가에 설치된 전력 설비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24분쯤 군산시 수송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전력공급이 끊겼으며,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약 1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사고의 원인은 차량이 주변 지상 개폐기(전력 차단 시설)를 파손한 결과로 파악되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을 몬 30대 운전자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게 되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훌쩍 넘는 0.253%로 측정되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였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전력 설비 파손 사고로 인해 일대 정전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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