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SPC그룹 회장 허영인에게 산업재해 사고 책임 묻고 재발 방지 대책 요구
국회, SPC그룹 회장 소환…산업재해 사고 책임 묻고 재발 방지 대책 요구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산업재해 관련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하여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지난해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와 지난 8월 성남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하였다.
의원들은 허 회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해외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점, 1000억원의 안전경영 투자계획이 모호한 점, 노동환경이 열악한 2조 2교대 등의 문제점, 그리고 그룹 소유자로서 법적 책임을 확실히 하지 않는 점 등을 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성준은 허 회장이 유럽 식품 박람회 참석과 MOU 체결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허 회장은 MOU 체결 당사자가 아니며, MOU는 법적 책임이 없는 포괄적 양해각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허 회장의 출장이 필수적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또한 허 회장이 3년 동안 1000억원을 안전 강화에 투입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회사 계획에 따라 투입되는 설비 예산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특별히 사용되는 것인가"라며 "안전을 위해 추가로 얼마가 투입되는지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이에 대해 "사용처는 복합적이며, 대표이사들에게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수진 의원도 SPC그룹이 올해 국정감사 기간에 제출한 안전 강화 방안 자료에서 "노동 시간 단축이나 맞교대제 개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였다.
국회는 허 회장을 통해 산업재해 사고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산업재해 관련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하여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지난해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와 지난 8월 성남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하였다.
의원들은 허 회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해외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점, 1000억원의 안전경영 투자계획이 모호한 점, 노동환경이 열악한 2조 2교대 등의 문제점, 그리고 그룹 소유자로서 법적 책임을 확실히 하지 않는 점 등을 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성준은 허 회장이 유럽 식품 박람회 참석과 MOU 체결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허 회장은 MOU 체결 당사자가 아니며, MOU는 법적 책임이 없는 포괄적 양해각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허 회장의 출장이 필수적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또한 허 회장이 3년 동안 1000억원을 안전 강화에 투입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회사 계획에 따라 투입되는 설비 예산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특별히 사용되는 것인가"라며 "안전을 위해 추가로 얼마가 투입되는지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이에 대해 "사용처는 복합적이며, 대표이사들에게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수진 의원도 SPC그룹이 올해 국정감사 기간에 제출한 안전 강화 방안 자료에서 "노동 시간 단축이나 맞교대제 개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였다.
국회는 허 회장을 통해 산업재해 사고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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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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