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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5곳에 철근 빠진 LH아파트…10곳은 임대, 5곳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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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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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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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택 시공에서의 설계와 시공 오류가 다시 한 번 드러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준공된 남양주 별내동 38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A25)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전체 무량판 기둥 302개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26개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다른 층 도면을 사용한 시공의 오류로 알려졌으며, 삼환기업과 일신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대성과 목양종합건축사무소가 감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해 8월에 입주를 마친 파주 운정 행복·영구주택에서도 1448세대 중 12개의 무량판 기둥에서 설계 오류로 인해 철근이 빠졌다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단지는 에스아이그룹, 에이유종합건축사 사무소, 한림구조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이러한 사례들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에서도 설계, 도면, 시공 오류 등으로 인해 철근이 누락된 곳이 15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10곳은 임대아파트이며, 5곳은 분양아파트였다.

해당 단지들의 지하주차장에는 전단보강철근이 설계에서 누락되거나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구조로,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반드시 보강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례로는 양주회천 행복주택에서도 무량판 기둥 154개 중 철근이 부족한 경우가 발견되었다. 설계는 범도시·유앤피가, 시공은 한신공영이 담당하였으며, 부실 원인은 설계 오류로 확인되었다. 이 단지에는 8억900만원을 투자하여 슬래브 보완 및 기둥 신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계 미흡으로 인해 철근이 누락된 사례가 7개의 단지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구조 계산 시 계획 변경 구간의 계산이 빠지거나 보강근이 필요한 구간의 설계가 잘못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중 3개 단지는 설계 도면에서 전단보강철근 표기를 빠뜨리고 실제 철근 작업을 하지 않았으며, 5개 단지는 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례들은 엄밀한 설계와 시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결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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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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