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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잼버리대회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 실시해야", 국민의힘이 2023 세계 잼버리대회의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하여 1000억원대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회를 준비해 왔다는 점과 대회 집행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구성원 대부분이 야권 인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야당의 비판에 차익한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간접 사업비는 10조 원 이상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129억 원만 사용되었으나 조직위원회의 운영비로 5배 이상인 740억 원이 쓰였으며, 지난 8년간 99차례의 해외출장 중 수십 차례의 외유성 출장이 반복되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대회가 종료된 후 국민의 혈세가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예산 운용 및 대회 준비에서 부당한 점이 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하며, 잘못이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정부 차원에서의 감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하태경 의원은 정부 부처, 특히 여가부와 전북도가 책임주무 기관이므로 예산 사용 내역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의 의무라며,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세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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