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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사고지역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 주목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만큼, 오늘(24일) 국민의 힘 중앙당 사무실에서 일부 사고지역의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회의를 개최하여 일부 사고지역의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36곳의 사고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은 서울 9곳, 부산 1곳, 인천 3곳, 대전 2곳, 울산 1곳, 세종 1곳, 경기 14곳, 강원 1곳, 충남 1곳, 전북 1곳, 경남 1곳, 제주 1곳 등 총 86명이 참여했다.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후에는 공천에서 유리한 입지를 얻을 수 있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및 수도권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을에,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광진을에 지원했는데, 이 두 명은 면접에 참여했다. 김 전 의원은 강서을 지역에서 18~20대까지 3연속 당선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식투쟁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도 유력한 인물들이 면접을 보았으며, 이들이 당안팎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될지 기대감이 쏠린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늘 발표를 통해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앞으로의 공천 및 총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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