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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7일까지를 대선 공작 진상 대국민 보고 기간으로 정하고 시도당별 규탄대회를 여는 등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동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각 당협 중심으로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며, 미디어 정책조정 특위와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와 함께 대선 공작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진상규명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 선거할 때만 되면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고 선거 승패를 바꾸려는 시도 자체를 막을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과 야권 성향의 언론을 규탄하였습니다. 대선 공작 진상규명, 대선 공작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에 대선 공작 진상규명에 협조하도록 촉구하고, 포털은 방지책을 마련하고, 관련된 언론은 허위 보도 진상을 규명하도록 요구하며 검찰의 묵인 방조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와 관련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국민의힘은 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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