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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지역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 정리 첫 회의 개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주간 진행한 현장감사에 대한 결과를 취합하고 정리할 계획이다.

당무감사위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현장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대상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 지역을 제외한 209개 당협으로 구성되었다. 감사를 위해 중앙의 당직자들이 전국 당협에 파견되어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당무감사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전의 사례를 살펴보면, 당원 관리 실태와 지역 조직 운영 상황, 당협위원장의 경쟁력, 인지도, 지역 평판 등이 주요 기준이 되었다. 또한 원내 당협위원장의 지역구 공약 이행률 등도 평가에 반영되었다.

특히 당무감사위는 감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내년 총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무감사위는 당협위원장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부적절한 언행이 언론에 보도된 현황까지 새로운 평가 항목으로 추가하였다. 이로써 도덕성 기준도 대폭 강화되었다.

당무감사위는 11월 중순까지 계속하여 회의를 개최하여 취합 및 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이를 통해 당원협의회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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