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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국토교통부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민은행은 13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기금을 마련하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법률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 등을 지원하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내년 초부터 전담 영업점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의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0.2%포인트 감면 및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등의 혜택도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은행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사회초년생들에게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상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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