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E1, 국내 2위 LPG 유통업체, 블루 암모니아 도입에 나선다

국내 2위 액화 석유가스(LPG) 유통업체인 E1이 블루(청정) 암모니아 도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E1은 개발업체인 하이드로젠캐나다와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E1은 1000만 캐나다 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하여 2028년까지 100만톤 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공급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E1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생산된 청정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할 예정이다. E1은 국내로 수입된 블루 암모니아를 석탄화력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혼소 및 수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를 유통하는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1은 이외에도 LPG 사업 외에 다른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강원도 정선에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풍력발전 단지의 완공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작년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수소 충전소 운영도 시작했다.

E1의 구자용 회장은 "40년간 축적한 LPG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청정 수소를 국내에 도입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정부의 청정 수소 발전 의무화제도(CHPS) 시행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