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교사는 예비살인자"라 발언…논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교사는 예비살인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특강에서 "교사들은 예비살인자라고 인정하고 교사가 돼야 한다"며 "마음 자세가 안 되겠다면 자퇴하고 나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육감은 "교사의 눈빛 하나,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가능성을 막고 살인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염려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윤 교육감은 "만약 학부모가 아이를 나에게 맡겼다면 나는 학부모보다 더 잘 교육할 수 있고,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적인 식견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실제 특강에서 교권 보호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으며, "돈이 많고 학벌이 좋은 학부모가 항의해도 우리는 당당한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생들의 문제 상담을 위해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등으로 인해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살인자라는 용어 사용은 부적절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한 네티즌은 "5년차 교사들에게 예비살인자라고 하는 것은 사실인가. 헛소문이길 바란다"며 "윤건영 교육감은 자신의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시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교육계와 교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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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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