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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해 1학년 학급의 담임을 맡았고, 학부모들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1일, 교사 A씨의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추모의 의미로 공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에 새로 임용된 초보 교사로써, 올 2월에 해당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A씨는 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한 해 동안 우리 예쁜 아이들 담임을 맡은 교사라고 소개하며, 아이들과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참 선물 같은 해로 평가하며, 스물일곱 명의 순수하고 빛나는 아이들과 함께한 날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고 학교생활을 지지해준 덕분에 1학년 O반의 공동체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들뿐만 아니라 어려움과 아쉬움을 겪은 순간들도 아이들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손 편지를 통해 교사 A씨는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가르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이 편지를 접한 학부모들은 이들의 아이들을 믿고 맡기며 학교생활을 지지해준 교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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