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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폭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최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교사들은 습관적으로 욕설을 하는 아이들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거나 협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교사에게 밤늦은 시간에 문자 폭탄을 보내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아이들 입에서도 교사들을 모욕하는 말이 들리고 있습니다.

초등교사노조가 전국 초등교사 23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2%가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모든 교사가 폭언과 폭행, 악성 민원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 악성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폭행당하더라도 제지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를 때리려는 학생의 손을 붙잡았다고 모든 학생들에게 칭찬스티커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사들은 아동학대로 몰리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나 교육청에서도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직위해제 상태에서 언제까지 법정싸움을 감당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사들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느니 차라리 맞고 만다라는 자조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들에게 대한 보호와 지원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사들의 안전과 교권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학부모들도 자녀의 교육과 발달을 위해 교사에 대한 존중과 협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폭력과 언어폭력을 없애고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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