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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노선이 다르니 다른 버스를 타라고 안내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쯤 광산구 도산역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이 시간대에 버스의 운전자로 근무 중인 B씨는 정차 중인 버스에서 운행 방향이 다른 다른 버스를 타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A씨는 분노하여 B씨의 얼굴을 때렸다. 이 때 B씨는 코를 다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중이며, A씨는 경찰에게 "B씨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고 느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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