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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예고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사용하여 범행을 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을 확인한 뒤 IP 주소 등을 추적하여 수사했으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와는 별개로 광산구 장덕동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범행을 예고한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해당 글을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예고한 초등학교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학교, 지역민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함을 느낍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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