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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건국 시점 관련 논쟁이 발생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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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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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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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에 관한 논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은 오랜 기간 동안 1919년론과 1948년론을 내세워 대립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 운동을 건국 운동으로 표현하며 임시정부 수립 이후를 전체적인 건국 과정으로 보는 균형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건국 시점에 대한 논쟁에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의 정체성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원년은 1919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주최했습니다.

이 광복회장은 "만약 1948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결과라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이 일본의 식민통치로 인해 공짜로 얻어진 것처럼 해석되게 되는데, 이런 식의 억지 역사 해석은 항일 독립운동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폄훼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 대해서는 "당시 임시정부를 내세웠던 이승만 박사를 기리는 기념관 건립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 독재하는 왕과 같은 모습으로 비추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평가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입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 자신이 부정하는 식민사관을 왜 굳이 그분에게 덧칠하는 것인지"라며 "왜 독립운동가이자 대일항쟁을 전개한 이승만을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건국 시점에 대한 논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각이 존중되고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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