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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늦은 시간 귀가하는 구민들을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 집중 운영

관악구는 구청장 박준희를 중심으로 늦은 시간 귀가하는 구민들을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밤길이 무서운 구민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귀가 동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로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관악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입구역 등을 거점으로 10개 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고려하여 기존의 2개조에서 3개조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 안심이 앱, 120 다산콜센터, 관악구청 상황실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에서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서울 안심이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 예약과 스카우트 배정 알림, 지정 장소 도착 전 스카우트 도착 상황 등을 사전에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며,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관악구는 서울 안심이 앱을 활용하여 귀갓길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CCTV를 모니터링하는 귀가 모니터링과 휴대폰을 흔들면 관제요원과 경찰이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출동하는 긴급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악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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