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 행세하는 사기꾼들, 징역 선고
익명 채팅방에서 고3 여학생 행세를 하며 남성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20대 남녀가 나란히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이원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 불구속 기소된 B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익명의 고3 여학생을 가장하여 지난해 10월 익명 채팅방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채팅방의 주제는 도와주세요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피아노 전공을 하는 3학년 여학생이라며 채팅 상대방들에게 "친구에게 2만원을 빌렸는데 오늘까지 5만원을 갚지 않으면 10만원을 뺏긴다.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다른 피해자는 "아빠가 빚이 많아서 도와줄 수 있으면 결혼할 때 결혼비용을 다 내겠다고 말하고 있다. 신체포기각서로 대출하는 걸 알아보고 있다"는 말에 속아 2300만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사기 수법을 64번이나 반복해 1억 6780만여원을 뜯어내고, 이후에 올해 3월에 검거됐다. 수사 결과, 피해자들에게 B씨의 실명과 계좌번호를 노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당시 법원은 범행을 주도한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피해가 많다"며 두 사람에게 징역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액 대부분은 A씨가 불법 도박에 낭비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두 사람이 유흥비와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A씨로부터 2700만원, B씨로부터 2300만원만을 배상받았다.
A씨는 한 명의 고소인에게 "합의하지 않으면 성희롱으로 신고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법 이원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 불구속 기소된 B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익명의 고3 여학생을 가장하여 지난해 10월 익명 채팅방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채팅방의 주제는 도와주세요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피아노 전공을 하는 3학년 여학생이라며 채팅 상대방들에게 "친구에게 2만원을 빌렸는데 오늘까지 5만원을 갚지 않으면 10만원을 뺏긴다.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다른 피해자는 "아빠가 빚이 많아서 도와줄 수 있으면 결혼할 때 결혼비용을 다 내겠다고 말하고 있다. 신체포기각서로 대출하는 걸 알아보고 있다"는 말에 속아 2300만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사기 수법을 64번이나 반복해 1억 6780만여원을 뜯어내고, 이후에 올해 3월에 검거됐다. 수사 결과, 피해자들에게 B씨의 실명과 계좌번호를 노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당시 법원은 범행을 주도한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피해가 많다"며 두 사람에게 징역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액 대부분은 A씨가 불법 도박에 낭비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두 사람이 유흥비와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A씨로부터 2700만원, B씨로부터 2300만원만을 배상받았다.
A씨는 한 명의 고소인에게 "합의하지 않으면 성희롱으로 신고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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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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