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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수,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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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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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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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군을 자발적으로 따라갔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경희대 교수에게 과거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에 따르면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2019년에도 강의 중에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을 비난하는 발언이나 성폭력 가해자를 동조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동문회는 최 교수가 2019년 9월 19일에 진행한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아기를 낳기를 원하는 여학생들에게는 점수를 더 줘야겠다. 그게 정상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달 5일에는 최 교수가 "미투 당한 사람들의 어떤 가해자가 말하기를 '자식 같아서 그 행동을 했다. 예쁘기 때문에 그랬다'라는 발언이 있다. 이건 이해할 수 있다. 나는 학부생들이 자식처럼 귀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된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는 이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의 대다수가 불쾌함을 느꼈다고 전하며 최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최 교수는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며 연구실을 방문하라고 학생회 임원들에게 권유했고 이후 학생회 임원들과 면담이 이루어졌다. 면담에 참석한 경희대 철학과 학생회장 남우석 씨에 따르면 최 교수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이후 강의에서도 수강생들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고 남씨가 설명했다.

최 교수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최 교수의 발언에 반발하여 동문회가 학교 측에 파면 등 중징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다.

경희대 측은 "지난 3일 철학과 동문회와 면담하여 해당 내용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측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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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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