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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태와 관련하여 대통령실로부터 경찰력을 추가 배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시에 따라 경찰은 살인 예고나 흉기 난동 예고가 나온 89개 지역에 기동대, 특공대, 지역 경찰 형사 등을 파견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이도운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442회의 검문검색을 실시했으며, 그 중에는 14건의 실질적인 혐의가 발각되어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경찰은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 3444곳을 대상으로 자율방범 등 협력단체 인원 2만2천98명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통해 경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 일부 용의자들의 실질적인 혐의가 밝혀져 검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경찰의 예방적 조치는 다양한 협력단체를 동원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예방적·대응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도 이번 사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심스러운 상황이나 동작을 발견한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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