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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어 어학 시험 부정행위로 검거된 브로커와 의뢰인 일당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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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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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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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부정행위를 저질렀던 브로커와 의뢰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들은 영어 어학 시험(토익&텝스)에서 고득점을 받게 해주겠다며 의뢰인을 모집한 후,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폰으로 답안을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브로커인 A씨는 의뢰인들과 함께 시험에 응시한 후 빠르게 문제를 푼 뒤, 화장실 이용 시간에 미리 숨겨둔 휴대폰을 통해 답안을 전송하거나 답안 쪽지를 화장실에 은닉하여 건네는 방법을 사용했다. A씨는 SNS 광고를 통해 19명의 의뢰인을 모집한 후, 23회에 걸쳐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브로커인 A씨는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한 경력이 있었으며, 듣기평가 종료 후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A씨는 시험 응시 전 화장실 변기나 라디에이터에 휴대폰을 미리 숨기고, 의뢰인들에게 메시지로 답안을 보냈다. 또한, 의뢰인과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면 화장실에 종이 쪽지를 숨겨 정답을 알려주기도 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A씨는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일한 후 퇴직하고, 도박자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시작했다. A씨는 자신이 출연했던 어학원 동영상과 강의자료 등을 활용하여 의뢰인들을 모집한 후, 사전에 의뢰인을 만나 원하는 점수대를 확인하고 의뢰인이 원하는 점수(800~900점대)에 맞춰 답안을 제공했다.

이번 사건에 관련된 의뢰인들은 대부분 취업 준비생이나 학생으로, 취업 등에 필요한 자격을 얻기 위해 부정한 시험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한 총 20명의 범죄자들을 처리하고자 한다.

최근 올라오는 시험 부정행위 사례들은 학문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높이고 있다. 교육 기관과 시험 관리 기관은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고 탐지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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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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