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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치안산업의 육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등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 동안 409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고 3만9627명의 국내외 구매자와 시민이 참관한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올해에는 전시 규모와 기업 및 구매자 참여, 토론회 및 학술대회를 확대하며 해외경찰, 마약범죄 관계 기관을 위한 특별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참여 기업 수가 180개 업체로 대폭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전시장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모빌리티/로보틱스, 개인장비/대테러, 범죄수사/감식장비, 교통장비/시스템, 교육훈련/지원솔루션, 보안산업관(사이버·영상·출입통제·사회안전) 등 총 9개의 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 관세청, 조달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하여 마약 예방 특별관 및 공공안전 특별관 등을 구성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각 기관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과학수사 학술대회, 프랑스와 헝가리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2회 국제 대테러부대 토론회, 그리고 미래치안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카이스트 공동 학술대회 등 총 31개의 동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경찰청장회의(IPS)도 같은 기간에 개최되어 세계 주요국가 경찰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국제적인 기회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통해 치안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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