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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폭행한 30대, 또다시 경찰에게 폭력 행사
12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가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청원구 오창읍 자택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친형이 자신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며 허위 신고를 했고, 이에 출동한 경찰관은 "허위 신고는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외에도 자신과 눈을 마주쳤다며 학생 2명을 폭행한 것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화물차 기사를 펜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놀랍게도 A씨는 이미 지난해에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인 사건이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A씨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반려했다.

최근 몇 년간 경찰에 대한 폭력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무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되고 있다.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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