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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유모차를 끌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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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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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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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 유모차를 끌고 집 앞에 나왔던 경찰관, 보이스피싱 피해자 구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의 유창욱 경사가 휴무일이던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30분쯤 산책을 위해 집 앞에 나왔다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를 발견하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 경사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화성시 소재 집 앞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중, 한 남성이 편의점 앞 벤치에서 구매한 기프트카드를 정리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한 장면이었지만 유 경사는 그를 보고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약 20분 후, 다른 편의점에서 다시 그 남성을 만났다. 유 경사는 그를 따라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남성은 편의점에서도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 했다.

유 경사는 이러한 상황을 의심하며 그 남성에게 경찰임을 밝히고 기프트카드 구매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 남성은 "검찰 관계자가 전화로 사기 범죄 공범으로 의심되니 계좌 동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기프트카드를 사서 코드를 보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 남성은 이미 이전 편의점에서 1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코드를 전송한 상태였다.

유 경사는 그 남성의 행동을 막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유 경사가 빠른 판단력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프트카드는 코드 번호만 있으면 온라인에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은 의심스러운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한다. 또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프트카드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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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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