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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육의 위기: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제 과목 응시자 비율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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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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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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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육의 위기, 경제 과목이 수능에서 퇴출 위기

경제 교육이 빈사 상태에 빠졌다. 경제 과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비율이 1%대로 고꾸라졌고, 그나마 2028학년도 수능에서 퇴출될 위기다. 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하려는 수험생까지 경제 수업을 듣지 않을 정도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 수업이 어렵고 성적을 내기에도 불리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발생한 결과로 여겨진다. 현재 사회에서 경제 지식이 중요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지 않게 교육 현장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한 응시생은 총 38만1673명 중 5588명에 그쳤다. 이는 전체 응시자의 1.5%에 불과한 수치이다.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대비 비율을 따져봐도 2.9%에 불과하다.

실제 수능에서는 경제 과목 선택자 비율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에서 응시한 인원 44만7669명 중 경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4927명이었으며, 이는 전체 응시자의 1.1%에 그쳤다. 이 비율을 살펴보면 2007학년도의 16.0%를 정점으로 하락하여 2012학년도에는 한 자릿수인 6.0%로 낮아졌으며, 현재는 1% 선마저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심각한 상황은 경제 과목이 아예 수능 선택과목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 위한 교과목 개편 계획에 따라 현재 9개인 사회교과의 일반선택 과목은 4개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경제를 포함한 나머지 5개 과목은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 진로선택 과목으로 바뀌게 된다. 이 개편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민의 경제이해력이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잘못된 교육 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초 중고교 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이해력을 조사한 기획재정부의 결과에 따르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점 안팎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할 때 경제 교육에 대한 개편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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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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