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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 위해 진입 차단막 설치 계획

경기도는 연말까지 3개의 관리 대상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막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전문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침수 피해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지하차도 1대1 책임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각 지자체에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노력할 예정이다.

최근 충북 청주시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이후, 경기도는 자체 관리하는 지하차도 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하천에 인접한 지하차도들은 이전 침수 사례와 지형적 조건 등을 고려하여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조사되었다. 경기도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포트홀과 토사 퇴적 등을 즉시 보수하였다.

하지만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는 화성 숙곡, 남양주 동연평·용신 지하차도에 연말까지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나머지 4개 지하차도는 구조적으로 자연 배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차단시설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화성 숙곡 지하차도 등에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동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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