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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검사 프린세스’ 제작진이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검사 프린세스’는 3월 31일부터 방송된 드라마로, 검사 마혜리와 변호사 서인우의 로맨스와 함께 서인우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14회 방송에서는 마혜리의 아버지인 마상태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이로 인해 마지막회와 결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4회 대본과는 다르게 마상태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꽃집주인 신정근이 범인이다", "마상태가 스쳐지나간 국회의원이 사실은 범인이다", "제 3의 인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검사 윤세준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검사 진정선과의 연결 가능성을 보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둘이 결혼하고, 마혜리가 부케를 받지 않을까?"라는 가상적인 멜로라인까지 설정하며 제작진의 결말 선택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미스테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덕분에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의 결말은 드라마를 통해서만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검사 프린세스는 방송 2회분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결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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