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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의 풍수해 대응 체계 강화를 당부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제2차관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풍수해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한 후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올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극한호우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대처해 준 현장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최근 강력한 호우가 잦아들긴 했지만,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폭염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호우 취약시설인 지하차도 등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태풍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백 차관은 풍수해 대응 체계를 보고 받은 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우수펌프장과 지하차도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 차관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는 가치를 강조하며 "피해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해야 합니다"라며 "피해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과 시설 강화를 통해 국내 공항의 풍수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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