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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경찰의 교통질서확립 특별단속

서울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약 2개월간 가을 행락철 교통질서확립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가을철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른 달에 비해 1.2명(6.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경찰청의 통계가 있다. 특히 승용차와 승합차 사고는 제외하더라도 보행자, 이륜차, 음주 사고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사고들의 주요 원인으로는 무단횡단, 신호위반, 음주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은 가을철에는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음주 관련 교통사고에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하였다. 또한, 마약팀과 강력팀과 협력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약물 복용 의심 차량을 적발하는 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가을철에는 유흥가, 관광지, 등산로 주변 등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찰은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무단횡단 등의 법규 위반에 엄중히 대응하기 위해 암행순찰차와 캠코더 등의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약물 운전 및 법규위반으로 인한 인명사고는 위반자와 가족들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며 안전한 운행과 통행을 강조하고 있다. 가을철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모든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음주 운전을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 경찰의 교통질서확립 특별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하는 데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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