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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계현의 과거 콘서트 손해액에 대해 아내가 분노하는 상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70년대 포크록 밴드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보컬로 활동했던 가수 장계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다루어졌다.

이 방송에서 장계현은 가수로 인기를 얻은 뒤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모든 재산을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장계현은 "음악 관련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이트클럽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업은 참패로 끝났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사업 실패로 인해 집 3채를 모두 잃었습니다. 수표책 때문에 큰 문제가 생겨 지금 돈으로 따지면 수십억 원을 잃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 장계현은 록그룹 딕훼밀리의 이천행이 찾아와 "내년에는 미국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자신이 주도로 기획한 7080 가수들의 미국 콘서트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장계현은 "처음 미국 공연을 기획했을 때 기획사에서 나를 불러 땡큐 콘서트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1억 원을 주겠다고 하여 내가 수락했고 그날 바로 2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그 후 모든 공연 스케줄, 가수 섭외, 출연료 등을 기획했지만 막상 8000만 원의 돈을 주겠다고 했던 곳은 공연 한 달 전에 취소를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장계현은 "남은 8000만 원을 개인 자금으로 마련하여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출발 20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티켓팅과 가수 출연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8000만 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아주 당황했습니다"라고 손해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이처럼 장계현의 콘서트에서의 손해액에 대해 아내가 분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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