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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서울 강남에서 인도로 돌진하여 20대 여성을 다쳐서 과거 가수 이승철의 방송에 출연한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사설탐정 겸 유튜버인 한 명의 카메라큘라는 지난 7일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여 운전자 A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큘라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송포유는 비행 청소년들을 노래로 이끌어내고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게 하는 취지의 방송으로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멘토로 출연하였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A씨는 자신이 학교에서 싸움을 가장 잘한다며 "학교에서는 두 번이나 싸워서 애들을 땅에 묻었고, 어릴 때 친구들을 많이 괴롭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카메라큘라는 "A씨는 비행 청소년이 많이 출몰하는 성X고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온몸에는 문신이 있었고 해당 방송에서의 발언들도 문제로 제기되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였습니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나는 교화와 갱생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99.9%는 처음부터 잘 알아본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여성을 차 밑에 깔고 벽에 부딪힐 정도로 더 악화시켰다. 그 결과로 피해자는 아직도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라큘라는 또한 A씨의 측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영상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2억 원을 제안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A씨와 그의 패거리들의 작전을 모두 알고 있다. 돈을 받지 못하면 일부 동료들을 보내와 협박하고, 그것도 안되면 캄보디아로 도망치겠다는 계획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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