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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은 데뷔 초 춤 때문에 마약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최근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공개된 JYP에게 게임을 묻다라는 영상에서 밝혀졌다.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근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문자가 "이런 삶을 다시 살고 싶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게 너무 좋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는 데뷔했을 당시 마약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많은 경찰들이 찾아와서 약물 적발 제보를 받았던 것이다. 박진영은 "왜냐면 나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쳐 보이잖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마약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올라가면 자신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관객들을 보고 불이 켜지면 자유로운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는 긴장이 아예 안 되고 매우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한 달에 200만원 벌어도 노래를 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지 못해도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라도 나는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예순 살까지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제 아홉 번째 공연이 남았는데, 아홉 번째는 환갑 쇼가 될 것이다. 공연 횟수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한 쇼 중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환갑 이후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여유롭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삶은 쉽지 않다. 하루에 한 끼 밥을 먹고 매일 최소 두 시간 운동한다. 하지만 환갑 이후에는 30분 정도만 운동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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