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문신이 가득한 나체로 식당에 들어간 40대 남성, 협박 혐의로 구속

지난달 17일 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문신이 가득한 나체 상태로 들어간 40대 남성이 협박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 형사2부는 해당 남성을 특수협박, 공연음란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40대 남성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종업원과 술값 문제로 다툼이 생겨 옷을 벗고 밖으로 나선 후 해당 식당에 들어가 "흉기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문신을 드러내며 가위와 소주병 등을 들고 협박을 이어갔으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체포 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경찰관을 향해 식당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 등을 던지며 저항하였다. 하지만 경찰이 사용한 테이저건에 맞아 결국 체포되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들은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다시금 갖게 되었다. 경찰과 검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