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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보도전문채널 YTN 매각 후보자가 오늘 결정된다. 한세실업, 유진그룹, 그리고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의 입찰 참가신청서가 제출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에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YTN 지분 매각 입찰 및 최고가 낙찰자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최고가를 산정한 후보자에게 YTN 지분의 30.95%를 양도할 예정이다. 다만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라고 해도 실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낙찰자가 결정된 이후에는 최종 계약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YTN의 새로운 주인으로 확정된다. 이 과정은 약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낙찰자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사업자는 YTN을 인수할 수 없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회적 신용과 재정 능력, 시청자 권익보호, 방송사 소유 규제 법적 자격 등을 심사 사항으로 정하였다. 만약 이번 낙찰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차순위 낙찰 없이 재입찰이 진행될 것이다. 최근에 방송통신위원회로 방문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 아니라 공정·공영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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