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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회기 조기 종료 안건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로 조기 종료하는 안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내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이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의장인 김진표는 민주당이 상정하고자 했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여야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의사일정에 올리지 않겠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은 회기 결정 안건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견을 보인 임시회 회기 결정 안건을 김 의장이 독단적으로 상정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과 상임위원회 간사단, 그리고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은 항의를 위해 의장실을 찾아가며 내 편 들기 국회의장 회기 꼼수 규탄한다, 이재명을 위한 회기 자르기 NO, 방탄 국회 회기 꼼수 민주당은 각성하라는 피켓을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 회기 종료를 위해 여당에게 8월 마지막 주에 회기를 비우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이는 임시회 회기 동안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체포 동의안을 표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탄 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또한 검찰에 대해 회기 중 영장 청구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8월 임시회 회기를 종료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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