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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독립운동 장소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 6곳을 이동통신망으로 연결하여 각 지역에서 별도로 연주한 영상을 5G 기반 미디어 솔루션으로 통합해 하나의 합창공연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공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기획한 한중 우호 카라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민대표단 100명과 함께 임정활동지를 방문하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국제 사회에 알리는 목적이 있었다.

국민대표단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SK텔레콤의 5G 상용망을 통해 연주되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공연은 외교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동포 연주자들은 네덜란드 헤이그, 일본 도쿄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에서 아리랑과 같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세계 각국에서는 5G 다원 생중계 형식이 적용된 이번 공연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융합하여 한국의 독립운동과 역사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문화의 해외 홍보와 국제적인 평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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