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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30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후반기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구청장은 "자치공동체 문화가 꽃피우고 원도심의 풍부한 인문자산을 활용한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알찬 성과를 맺고 있다"며 "후반기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광주다움이 있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임 구청장은 취임 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5개 분야 43개 과제 추진에 매진해 지난 5월말 기준 60.5%의 공약이행율을 기록했다.

이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일환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미로센터, 충장22를 성공적으로 개관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내남, 용산, 선교지구 등 3곳의 도시개발과 계림7, 8구역 등 10여 곳의 주택재개발 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원도심 활력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해 인구 10만 명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임 구청장은 생활SOC 확충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역대 최대인 1165억 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 임 구청장은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여 구립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일자리이모작 평생학습복합센터 건립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묵은 주민숙원 사업인 도로개설과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문화재단 등 9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업비 63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빛의 정원, 관광형 문화광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오지호가 일대 지역문화예술 핵심지역 조성과 정율성생가 역사공원 조성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 구청장은 후반기에도 힘차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광주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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