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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세돌의 전성기와 도전자들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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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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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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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거슬러 가면 2013년이다. 서른 살 이세돌이 한국 1위를 지키고 있었다. 3월 맥심커피배 결승에서 스무 살이 된 2위 박정환에게 0대2로 졌다. 4월 GS칼텍스배 결승에서는 스물넷 3위 김지석에게 0대3으로 밀렸다.

한 시대 최강 이세돌은 2013년 한 해만 우승 없이 다섯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 번을 세계대회 결승에서 중국 대표에게 졌다. 이 바람에 프로 인생에서 세계대회 우승 14번에 그쳤다. 한국 1위에 오른 것도 마지막 해가 됐다.

이세돌에게 "전성기에 들어섰다. 내 뒤를 이을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김지석은 2013년 두 번 우승하고 승률 78%로 자기 기록을 새로 썼다. 12월엔 이세돌 앞으로 2위에 자리했다. 13위에 앉기도 했던 박정환이 12월엔 4관왕에 오르며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5년에 한 달이 모자라는 동안 1위를 지켰다. 이세돌의 예언이 반만 맞은 셈이다.

백86에 둘 때는 흑87, 89를 내다봤다. 백94까지 흑 두 점을 잡는 수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림1> 백1에 지켜야 하는데 흑2를 맞아 3으로 물러나면 점수를 크게 잃은 꼴이다. 흑95로 위쪽을 지키고 기다린다. 흑이 <그림2>처럼 움직이는 것은 백을 이겨라 응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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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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