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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조롱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떤 이유던지 목숨을 건 단식을 조롱한 것은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라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으로 인해 이재명 대표의 건강과 생명을 무시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는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16일 오후 2시에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단식 중단을 결의했습니다. 의원들은 밤새 열린 총회에서 이를 모두 동의하고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할 의지를 밝힌 상태입니다.

이 대표의 단식 출구 전략이 불투명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19일에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 지도부는 단식 출구 전략을 마련할 것이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도 검토될 것입니다. 상황이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이 대표의 단식이 어떻게 종료될지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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