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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폭우 골프로 사과하며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 심의 받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평소에 우직한 성품으로 독불장군이라고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에 대해 사과하였으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홍 시장의 행위를 징계 절차에 진입시키기로 하였다.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의 골프 행위와 관련하여 징계 절차의 개시 여부를 상정하였고, 20일에 이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윤리위는 해당 행위가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과 제4조 제1항(품위유지)을 위반한 사실을 근거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윤리위는 26일 오후에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홍 시장의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리위는 홍 시장에게 출석하여 소명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홍 시장은 아직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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