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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주에 있을 국회 본회의를 통해 예산안 심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를 통해 "이번 주는 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권의 운명이 결정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그는 이번주 일정으로 예산안 심사 법정 기한인 12월 2일, 민생법안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공포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정에 대한 책임을 방치하고 무능, 무책임, 오만,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야당의 예산안과 법안 심사 요구를 피하고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국정을 저버리고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 논의를 회피하지 말고 실질적인 내용을 제시할 것"이라며 "불법 인사에 대한 방탄을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즉각 공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고 여당은 민생을 중시하여 정권을 지켜야 하며, 언론 통제에 대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와 여당은 몰락하게 될 것"이라며 "민심에 대응하고 무능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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