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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행정망 마비 사태 책임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경질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불성실과 무능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은 피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행정망 마비 사태를 비롯해 지난 일주일간의 행정망 마비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책임회피를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는 국가 행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전 정부나 야당을 탓하지만,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 국민들의 불편함 없이 효율적인 행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거취 문제를 이용해 국회 본회의를 강행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권 차원의 언론장악 시도가 계속되면 정부와 여당은 몰락할 것"이라며 "불법 인사를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검사 2명의 탄핵소추안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위한 방탄 정쟁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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