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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민에 대한 수용 의지가 아직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민 정책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을 우리나라 국민으로 수용하는 정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진전이 없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10점 만점 중 5.3점으로 외국인 수용 의지는 여전히 절반 미만이었다. 이는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 이민자와의 사회통합에 대한 태도도 좋아지지 않았다. 2022년 조사에서 외국인 배우자나 절친한 친구까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와 16.6%로, 2015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동료까지 가능하다는 응답은 42.3%로 가장 많았지만, 외국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은 2015년 8.1%에서 2022년에는 1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출산율 회복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민 정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심은 아직 외국인 이민을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이민 수용에 대한 민의 변화를 고려하며, 사회 전반적인 개혁과 함께 국민의 행복과 기업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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