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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미래, 강동윤과 김지석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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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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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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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에 프로 세계에 들어간 강동윤은 열아홉 살에 9단에 올랐다. 스무 살 생일상을 받지 않고도 9단에 오른 사람을 들라 하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큰 대회에서 우승 한 번과 준우승 한 번으로 세 단계가 오른 덕을 봤다. 동갑내기 맞수 김지석은 우승 두 번을 넣어 프로 10년 만인 스물네 살에야 9단에 이르렀다.

김지석은 2009년 펄펄 날아 잊지 못할 해를 만들었다. 다승 1위, 승률 1위, 연승 1위를 올라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꽃다발에 묻혔다. 이해 한국 1위 이세돌은 하반기 6개월 동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결승 무대 단골이었던 이창호가 MVP에 뽑혔다. 이창호는 여섯 번 결승전을 치러 두 번 우승했다. 네 번 준우승 가운데 세 번이 세계대회였고 한 번은 강동윤에게 졌다.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강동윤은 바둑대상에서는 박수 부대에 그쳤다.

흑87로 단수 몰고 89에 두니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 백 대마가 두 동강 났다. 강동윤은 준비해둔 백92를 꺼냈다. 흑1에 이으면 백2에 넣어 패를 걸겠다는 뜻. 최정은 머리를 썩힐 패를 만들지 않았다. 흑95로 내려가 남쪽 백은 살았느냐고 묻는다. 백4로 몰아 흑 넉 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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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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