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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는 재정·통화정책을 주도하는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 법률과 사법을 담당하는 법무부장관, 그리고 탄소중립과 환경규제를 책임지는 환경부장관 등 국가의 주요 당국자들이 550여 명의 기업인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분야의 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연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으로 제한되었지만, 강연 내용은 매우 알차웠다. 기업인들은 뉴스에서만 접해보던 당국자들이 직접 찾아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강연장에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을 정도였다.

이번 제주포럼은 지난 주에 3박 4일 동안 열렸으며, 계속해서 이번 주에도 진행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의 주제는 자유, 공정,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제이다. 기업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현재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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