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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이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우선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이 같은 금액을 기부하여 3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선수들이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 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을 안착시킬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하여 총 7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되는 기부금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자모원은 미혼모 보호를 위해 설립된 인천시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복지시설로,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및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은 미혼모와 한부모/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이들을 위한 기부금은 긴급 의료비 외에도 영유아용품 및 생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2022년에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인천광역시 서구의 폐지수거 어르신과 여학생 등 취약계층 10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과 함께 인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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